가온차트, "매년 폭증하는 아이돌 음반 판매량, 누가 살까?"

가온차트의 비공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하는 K-POP 전문 유튜브 채널 ‘OK POP!! (오케이팝!!)’에서 매년 증가하는 음반 판매량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온라인 상에서 음악을 소비하는 문화로 변모했음에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량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량 급증은 ‘해외 수출 판매량의 증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오케이팝이 가온차트 데이터를 가지고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음반 총 판매량 2,600만장 중 1,000만장이 해외 판매량, 2020년 4,200만장 중 해외 판매량은 2,500만장이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음반 총 판매량이 3,000만장에 육박했는데 해외 판매량만 1,600만장이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앨범 판매량 폭증에 주요한 영향을 준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엔시티, 블랙핑크, 세븐틴, 엑소 등이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은, “이는 케이팝 산업이 단순히 내수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흥행성이 입증된 경쟁력 있는 콘텐츠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덧붙여, “단순히 케이팝이 딴따라로 치부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수출이 가장 중요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인정받아야 할 때다. 다시 한번 이러한 엄청난 업적을 이루고 있는 케이팝 가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입장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케이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유튜브 검색창에서 ‘오케이팝’으로 검색하면 채널을 확인할 수 있다.